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요즘 네이버 기사검색이 이상해서 문의했더니, 검색 환경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
 
[네이버 뉴스 검색 변경]

안녕하세요. 네이버 입니다

 

 

2010 311, 네이버 뉴스검색이 '기자명 검색' 기능 을 추가하였습니다.

기자명 검색은 기자이름에 대해서만 검색하는 옵션으로서, 검색어에 매칭되는 뉴스가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뉴스를 작성한 기자이름에 대해서만 검색하는 것입니다.

뉴스검색에서 고객님께서 알고 계시는 기자이름을 검색하시고 기자명 검색 옵션을 선택하시면, 해당 기자가 쓴 뉴스만 보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검색에서 ‘전지현’ 이라고 검색을 하면 대부분 ‘배우 전지현’ 에 대해서 뉴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상단에 있는 영역전체옵션에서 기자명을 선택하면 네이버와 제휴되어 있는 언론사의 전지현 기자가 쓴 뉴스만 검색됩니다.

 

 

또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뉴스검색에서 기자명과 기사의 후렴구를 본문과 분리하여 검색결과에 노출되지 않게 하였습니다.

유명인과 동명인 기자이름으로 인해 예상과 다른 검색결과를 확인하시는 경우도 있으실 텐데요. 예를 들어, 빅뱅TOP의 본명인 최승현을 검색할 경우, 최승현 기자의 검색결과가 노출되어 예상과는 다른 검색결과가 노출되곤 했습니다.

 

이런 부분을 기사본문과 분리하여, 기자명 검색 기능을 통해서만 기자명이 검색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기사 뒤에 붙이던 후렴구는 copyright 및 언론사정보를 표기하는 부분으로서, 때로는 후렴구에 copyright가 아닌 다른 문구들도 있어서 검색이 불편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MBA라고 검색을 했을 경우, 아래와 같은 기사의 후렴구로 인해 검색어와 관련 없는 뉴스들도 검색되곤 했는데요.

 이런 부분을 기사 본문과 분리하여 검색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네이버는 이용자 여러분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노력하는 네이버 검색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mosqueen
|
*미디어오늘 기사

“이주노동자 인권, 평소에도 관심 갖고 공부하겠다”
[인터뷰]이천 참사서 의인 발굴해 감사패 받은 경향 임현주 기자
2008년 01월 30일 (수) 16:10:50 안경숙 기자 ( ksan@mediatoday.co.kr)

   
  ▲ 이치열 기자 truth710@  
 
경향신문 사회부 임현주 기자(27·사진)가 우즈베키스탄 사람인 벡투르소노프 카이룰루씨를 만난 것은 우연이었다.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 직후 관련자 명단을 받고 우즈베키스탄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걸어본 게 인연의 시작이었다.

“알로(여보세요).”

수화기 너머로 러시아어가 들려왔다. 임 기자는 당장 카이룰루씨를 만났다. 중학교 3학년 때 러시아로 유학을 가 8년여 동안 공부하고 돌아온 임 기자는 한국어가 거의 불가능한 카이룰루씨를 러시아어로 인터뷰했다.

카이룰루씨는 냉동창고 안에서 불이 난 정황을 설명하면서 등에 불이 붙어 비틀거리는 한국인 여성을 구했다고 말했다.

창고 안에서 함께 일하던 사촌형은 끝내 구하지 못했다며 비통한 마음도 전했다. ‘의인 카이룰루’씨의 사연은 지난 10일 경향신문에 소개됐다.

기사가 나간 뒤 전화 통화를 하며 안부를 물어온 임 기자와 카이룰루씨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다시 만났다.

지난 2001년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숨진 고 이수현씨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날 이씨의 7주기 추모식과 함께 발기식을 연 ‘의인이수현재단설립위원회
(가칭)’가 두 사람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임 기자는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내 기사로 인해 카이룰루씨가
 감사패를 받게 돼 기쁘다”며 “기자에게까지 감사패를 주게될 줄은 몰랐다”고 쑥스러워했다.

임 기자는 “카이룰루씨를 만난 이후 이주노동자의 인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사고가 발생했을 때만 반짝했다 잊는 게 아니라 평소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유학 시절, 러시아에 대한 작은 오해가 잘못된 보도로 이어져 한국 사람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편견’을 심어주는 과정을 지켜보며 기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는 임 기자는 “아직은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때”라면서도 “내가 갖고 있는 전문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 기자는 오는 4월 한국인 최초로 우주인으로 선발된 고산씨가 러시아 소유즈호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떠나는 현장도 취재할 예정이다.

최초입력 : 2008-01-30 

'기사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 뉴스 검색 변경  (2) 2010.03.18
기자협회보 인터뷰  (0) 2009.08.25
Posted by mosqueen
|
“미국 중심의 언론보도 아쉬워”                                          2006년 11월 8일자 기자협회보
러시아 8년 독학 경향 임현주 수습기자
2006년 11월 08일 (수) 16:53:13 이대혁 기자 daebal94@journalist/or.kr
   
 
   
 

“러시아에서 공부를 했다고 하면 사람들은 ‘왜 하필’
러시아냐고 묻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 질문에 ‘왜 하필’이란
 말을 붙이느냐고 되묻습니다. 이런 편견이 러시아와 관련한
 보도에도 연결되는 것 같아요.”

경향신문 수습기자 임현주 씨에게 러시아는 제2의 고향이다.
 러시아에서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와 대학원까지 마치며
 8년을 살았다.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임 기자는 한국 언론의 미국 중심 보도가 불만이다. 그는
“언론이 BRICs라고 보도하면서도 정작 러시아에 대한 변화
보다는 그들이 한국에서 벌이는 범죄에 집중돼 있다”며
“우리 언론은 항상 CNN이나 뉴욕타임스 등 미국의 시각만이
 옳은 것으로 보도하고 다른 시각들은 전하지 않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한번은 러시아인을 인터뷰하는 뉴스를 보고 말과
자막이 다른 것에 화가 난 경험도 있다고 했다.

기자 생활 2개월 남짓. 토요일 하루 쉬는 것을 제외하고는
경찰서를 돌아다니는 힘든(?) 사회부 수습기자다. 그러나
표정은 밝았다. 사회의 그늘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많은 사건을 접하며 세상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임 기자는 러시아에 홀로 유학을 갔다. 그의 나이 16세 때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결심했지만 아버지의
 반대가 심해 이후 3년을 더 준비한 후 아버지를 설득했다. 러시아어를 독학했고, 홀로 유학원을
직접 찾아다니며 철저한 준비를 했다. 다녀온 사람까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을 정도다.

“처음부터 기자가 되려는 마음은 없었다”고 임 기자는 말했지만, 기자가 되기 위한 삶은 유학 이후에도
 이어졌다. 모스크바 대학과 대학원 시절에는 MBC 통신원, 중앙일보 사이버 리포터, 통역, 현지
방송 코디네이터 등 언론 관련 업무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 사이 그의 마음에는 ‘기자가 되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외신기자가 될 생각도 있었지만, 한국 기자로 편입되기 어렵기 때문에 공채로 기자가 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충고를 듣고 귀국했다. 경향신문에 입사하기 전 4개월 동안은 시사문제를 다루는
 MBC 라디오 ‘시선집중’의 작가로도 활동했다.

입사 전형에서 필기가 제일 어려웠다는 그는 “인연이 닿는 곳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경향이 그 기회를 줘서 고맙다”며 “요즘 기자들이 초심을 잃고 권력화 되고 있다는 비판이 많은데
‘강자 앞에 강하고 약자 앞에 약한 기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기자협회(http://www.journalist.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Posted by mosque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