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
아직 기획기사를 마감하지 않아서, 차근 차근 러시아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까 합니다.
영하 30도의 추위를 즐기며 잘 지내다 왔고요.
눈이 너무 많이 쌓여 엄마나 아빠가 아이들을 썰매에 태우고 장보러 가는 풍경도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
'아름다운 제주'라는 한국 버스는 어떻게 이곳까지 날라왔는지, 아마도 연식이 지나서 극동지역에 싼 값으로 매매된다음 러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는 버스인가 봅니다. ^^
모스크바 노보데비치 수도원 앞에 호수에서는 스키타는 할아버지도 봤어요.
호수가 60cm 이상 얼어붙으니까 자연 눈을 즐기며 스키타는 아저씨도 있네요.
정말 오랜만에 눈을 원없이 보고 왔습니다.
이번 러시아 출장과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들은 차근 차근 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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