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심수봉씨가 부른 백만송이 장미 원곡은 러시아 국민 가수 '알라 푸가쵸바'가 부른 '백만송이 장미' 입니다.
알라 푸가쵸바는 1949년생이니까, 한국 나이로 따지면 환갑이 넘었네요.
예전에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살아있을 때, 알라 푸가쵸바 노래를 그렇게 좋아해서 북한으로 초대를 많이 했었다고 하는군요.

알라 푸가쵸바의 백만송이 장미를 심수봉씨가 가사만 바꿔서 불렀습니다.
원곡 가사는 정말 주옥같은 내용입니다.

Жил - был художник один, Домик имел и холсты.
옛날에 한 화가 살고 있었습니다. 화가의 집은 그에게 캔퍼스가 되어주었죠.

Но он актрису любил,
그런데 그는 한 아리따운 여배우를 사랑했어요.

Ту, что любила цветы.
그녀는 정말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죠.

Он тогда продал свой дом,
화가는 그녀를 위해 집을 팔고

Продал картины и кров
자기가 그린 그림을 팔고, 마지막에는 피 까지 다 팔아서

И на все деньги купил
그 모든 돈으로 꽃을 샀고

Целое море цветов.
그 꽃은 바다를 이룰만큼 정말 한 가득 찾습니다.

Припев:(후렴)

Миллион, миллион, миллион алых роз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붉은 장미

Из окна, из окна, из окна видишь ты:
창가에서면, 창가에서면, 창가에서면 당신이 보겠지요. 

Кто влюблен, кто влюблен, кто влюблен, и всерьез,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사람이

Свою жизнь для тебя превратит в цветы!
자신의 삶을 모두 다 당신을 위해 꽃으로 바꿔버렸다는 것을.

이렇게 감동적인 내용을 담은 '백만송이 장미'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있네요.
의미를 생각하며 한번 들어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Re6KsfpZ7dw&feature=related



Posted by mosqueen
|